"음판 급성장" 세븐틴·르세라핌, 새 역사 썼다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3. 5. 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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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소속 그룹' 세븐틴과 르세라핌이 음반 판매량 급성장세를 보이며 남녀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0집 'FML'로 K-팝 신기록을 썼다.

1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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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르세라핌 / 사진=하이브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소속 그룹' 세븐틴과 르세라핌이 음반 판매량 급성장세를 보이며 남녀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0집 'FML'로 K-팝 신기록을 썼다.

1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당초 'FML'은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 팔리며 대기록을 예감케 한 바. 이로써 세븐틴은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세븐틴에 앞서 이 분야의 독보적 존재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로 초동 337만 장을 넘기며 역대 초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기록은 세븐틴의 앞선 기록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압도적 수치다.

'FML' 직전 앨범인 지난해 7월 발매된 정규 4집 리패키지 'SECTOR 17'는 초동이 112만 장이었다.

'FML' 이전까지 세븐틴의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은 정규 4집 'Face the Sun'이 기록한 206만 장이었다.

'9년차'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급성장세다.

세븐틴에 이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도 역대 걸그룹 1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발매 당일 102만4034장 판매되면서 일간 음반 차트(5월 2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발매 1일 차 판매량 1위에 해당하고, 솔로 가수를 포함한 전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기록이다.

102만4034장은 지난해 10월 나온 'ANTIFRAGILE'의 첫날 판매량인 40만8833장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전작의 초동 56만7673장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약 1년 전,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미니 1집 'FEARLESS'는 30만 장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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