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8% 홍준표 17% 오세훈 15% 원희룡 9%…與지지층이 꼽은 보수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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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의 4할 가까이가 범(汎)보수 차기 대권주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3일 공표한 자체 월례여론조사 결과(지난 29~30일 이틀간·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방식·응답률 4.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에서 국민의힘 지지층(356명·이하 가중값 적용)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8%가 한동훈 장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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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지지층서 韓 1강 洪·吳 2중에 元 추격세…이준석 6% 안철수 5%, 劉 3%
劉에 31% 지지 보낸 민주층…범진보 주자로 이재명 72% 꼽아, 사실상 일극체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의 4할 가까이가 범(汎)보수 차기 대권주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중(中)을 이루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위권 안착을 노리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당대표가 범진보 차기주자로 7할 이상, 일극(一極)체제에 가까운 지지세를 보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3일 공표한 자체 월례여론조사 결과(지난 29~30일 이틀간·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방식·응답률 4.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에서 국민의힘 지지층(356명·이하 가중값 적용)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8%가 한동훈 장관을 꼽았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층(353명)에서 한 장관 선호도는 41%로 조금 더 높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한 장관에 이어 홍준표 시장이 17%, 오세훈 시장은 15%로 1강(强) 2중(中) 구도를 나타냈다. 또 원희룡 장관이 9%로 두자릿수에 근접했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6%)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5%)이 비슷한 수준의 선호도를 얻었다. 사실상 당내 반윤(反윤석열) 기수로 활동 중인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3%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1000명) 대상으론 18%로 선두권에 오른 것과 대조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6명)에선 31%가 유승민 전 의원을 꼽아 단독 선두에 올렸다. '없음'이 30%, '다른인물'이 13%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홍 시장 9%, 이준석 전 대표 5%가 앞섰다. 안철수 의원·오 시장·한 장관 3인은 2% 동률이고 원 장관은 1%에 그쳤다. 지지정당 없음(114명) 응답자 사이에선 유 전 의원이 22%로 선두, 이 전 대표·한 장관·홍 시장 9%, 안 의원·오 시장 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대상 설문 결과는 유 전 의원 18%(한달간 2%포인트↑), 한 장관 16%(1%p↓), 홍 시장 12%(1%p↓), 오 시장 8%(1%p)↑, 이 전 대표 6%(1%p↓), 원 장관 5%, 안 의원 4% 순이다. 다른인물 9%에 부동층 22%(없음 18% + 모름 4%)이다. 업체에선 정치성향별 보수층(405명)에서 한 장관 28%(4%p↓), 홍 시장 16%(3%p↑), 오 시장 12%, 유 전 의원 10%(2%p↑), 원 장관 9%, 이 전 대표 7%, 안 의원 4% 등으로 나타난 동향을 주목했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의 경우 전체 응답자에서 이재명 대표 38%, 이낙연 전 국무총리 14%,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탄희 민주당 의원 6%, 박용진 민주당 의원 4%,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1% 순으로 나타났다(다른인물 4%, 부동층 24%).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2%, 이낙연 전 총리 8%, 이탄희 의원 7%, 김동연 지사 4%, 심상정 의원 3%, 박용진 의원 2%, 양승조 전 지사 0% 등으로 나타났다(다른인물 3%, 부동층 4%).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에선 이 대표 선호도가 한자릿수로 떨어지고, 이 전 총리 지지가 20%선을 넘겨 대조됐다. 부동층은 절반에 육박했다. 무당층에선 이 대표 20%, 이 전 총리 18%로 비등했고 이 의원 9%, 김 지사 6%, 심 의원 5%, 박 의원 3%, 양 전 지사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른인물 3%에 부동층은 3분의1을 넘는 34%로 집계됐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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