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민주화운동 43주년 '들불야학' 특별기획전

구용희 기자 2023. 5.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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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들불의 기록, 생동의 공간으로'를 오는 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들불야학이 보여준 동시대 특성을 설명하고, 5·18민주화운동 과정 속 대안언론의 역할을 했던 들불야학의 활동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기록물·영상·특별제작 카툰 등을 통해 들불야학의 교육 시스템이 동시대 교육현장에서도 적극 수용할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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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진·영상·카툰 등 들불야학 조명…5월 9일∼8월 4일

[광주=뉴시스] 5·18기록관, 특별기획전. (자료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들불의 기록, 생동의 공간으로'를 오는 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들불야학이 보여준 동시대 특성을 설명하고, 5·18민주화운동 과정 속 대안언론의 역할을 했던 들불야학의 활동을 조명한다.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23일 광천동성당 교리실에서 35명의 노동청소년과 8명의 교사로부터 출범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기록물·영상·특별제작 카툰 등을 통해 들불야학의 교육 시스템이 동시대 교육현장에서도 적극 수용할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설명한다. 다양한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당시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꾸몄다.

5·18민주화운동 기간 들불야학에서 제작·발행한 유인물·호소문·회보들은 시위 현장의 상황과 신군부의 대응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들불야학이 발행한 대부분의 기록물이 그 동안 자료집이나 전시·책자를 통해 따로 소개됐던 것과는 달리 시간순에 따라 실물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전시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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