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많은 비…일부지역 돌풍 동반 '주의'

신정은 2023. 5.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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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3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지형의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5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4일 아침과 6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 등은 5일 새벽과 6일 새벽 사이에 돌풍·천둥·번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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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내린 춘천 장학리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날 연휴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3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 등에는 4일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지형의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5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 곳은 강수량이 400㎜와 200㎜ 이상이겠다.

온난전선이 걸쳐질 중부지방도 강수량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강수량이 많은 곳은 120㎜를 넘겠다.

중부지방·호남·경북북부·경남·서해5도 전반적인 강수량은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비가 쏟아질 때 대기 불안정 때문에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4일 아침과 6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 등은 5일 새벽과 6일 새벽 사이에 돌풍·천둥·번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에 4일부터, 남해안·경상동해안에 5일부터 바람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불 것으로 본다.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악천후가 닥치겠다.

3일 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해상을 시작으로 4일에는 서해상 전역과 남해상, 5일에는 동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겠다.

특히 4일에는 서해상·남해상·제주해상, 5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돌풍·천둥·번개가 치겠다.

한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15도, 낮 최고 기온은 25도까지 오르겠다.

춘천은 아침 영상 13도·낮 최고 25도, 강릉은 아침 영상 16도·낮 최고 26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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