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나도 기관사'…코레일, 철도박물관서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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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어린이날을 맞아 철도박물관에서 의왕철도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5~6일 이틀간 의왕시 철도박물관 실내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는 △철도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동심 속 추억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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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어린이날을 맞아 철도박물관에서 의왕철도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공원 일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철도문화를 선보이는 지역 대표 축제다. 코레일은 철도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5~6일 이틀간 의왕시 철도박물관 실내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는 △철도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동심 속 추억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철도문화 체험은 열차를 모의로 조작하는 열차운전 시뮬레이터와 제복체험, 나만의 기차카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공연은 역장 출신 작가가 커피가루를 물에 섞어 그림으로 탄생한 '커피로 그린 철도' 특별전과 기차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철도사이언스쇼' 등으로 마련했다. 동심 속 추억체험은 기차쿠키 만들기, 종이기차 조립 등 어린 시절 누렸던 놀이를 야외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11개 부스로 꾸몄다.
철도박물관은 축제기간 중 어린이와 19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색다른 철도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어린이는 꿈을 키우고 어른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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