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1분기 매출 1조 육박…영업익 36.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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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올해 1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는 3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9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산 매출 9219억원)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89.7%, 7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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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올해 1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는 3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9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산 매출 9219억원)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6.5% 증가한 186억원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달 1일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1분기 롯데웰푸드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 매출은 4.6% 증가한 4104억원을 달성했다.
껌 초콜릿 등 건과 카테고리 매출이 11.1% 늘고, 빙과 카테고리는 품목 수 및 영업효율화에 따른 수량 감소로 6.3% 감소했다. 베이커리 부문은 신제품(캐릭터빵) 확대 및 판가 개선 효과로 7.6% 증가했다.
식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30억원)보다 59억원 감소했다. 원유 시세 하락에 따른 유지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8.8% 증가한 302억원, 영업이익은 74.8% 증가한 89억원을 달성했다.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사업이 확대했고, 가격 인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품 운영 최적화 ▲판가 정상화 ▲헬스 앤 웰니스(H&W)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를 통해 매출총이익(GP)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제로 제품 및 유기농 제품 등 H&W 제품 카테고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7년까지 2배 이상으로 확대해 15~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2027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2%에서 30~50%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89.7%, 7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1분기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 전이라 롯데푸드 실적을 제외하고 비교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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