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수돗물 부으면 정수물로…"생수 사먹을 필요 없어요"

김수연 2023. 5.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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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수를 사먹자니 집안에 쌓여가는 생수병이 골칫거리고, 정수기를 들이자니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방문관리가 귀찮아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 있다.

방문관리를 받을 필요 없이, 내 손으로 직접 쉽게 필터를 교체해 쓸 수 있는 브리타 필터형 정수기 '마렐라'가 그것이다.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XL(총용량 3.5ℓ, 정수용량 2.0ℓ) 제품을 매달 교체해서 쓸 필터 12개와 함께 구입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은 15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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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마렐라. 브리타 홈페이지 캡쳐

매일 생수를 사먹자니 집안에 쌓여가는 생수병이 골칫거리고, 정수기를 들이자니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방문관리가 귀찮아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 있다.

방문관리를 받을 필요 없이, 내 손으로 직접 쉽게 필터를 교체해 쓸 수 있는 브리타 필터형 정수기 '마렐라'가 그것이다.

물병 모양의 이 정수기는 국내·독일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마이크로플로우(MicroFlow)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이 적용된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가 0.2㎜ 이상의 입자를 1차로 걸러내고, 2차로 중금속 등 불순물을 감소시켜준다.

마지막으로 물맛과 냄새를 좌우하는 염소 등을 흡수한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정수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조립·분리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원할 때마다 자주 세척해 쓸 수 있어 위생적이다.

필터 교체도 직접 할 수 있다. 물병형이라 공간에 제약받을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놓고 쓰면 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열고 수돗물만 부으면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다. 물을 채워 필터를 넣고 필터가 충분히 젖을 수 있게 여러 번 좌우로 흔들어 공기 방울을 빼주고, 물통을 빈틈없이 잘 닫아주면 된다. 필터 1개로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정수한 물은 24시간 이내 음용하는 것이 좋다.

필터는 천연 코코넛에서 추출된 입상활성탄이 주원료로, 물맛을 해치는 염소와 유기물질을 줄여준다. 일일 정수량 5.35L 기준으로 약 4주간 사용할 수 있고, 교체는 뚜껑에 부착된 '브리타 메모'를 보고 하면 된다. 물을 채워 넣은 뒤 브리타 메모 'START' 버튼을 누르면 막대 4개가 다 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 4주 후 막대가 모두 없어지면 필터를 바꿔준다.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XL(총용량 3.5ℓ, 정수용량 2.0ℓ) 제품을 매달 교체해서 쓸 필터 12개와 함께 구입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은 15만대다. 1달에 150ℓ의 물을 소비하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그리고 1ℓ에 500원하는 생수를 1년간 사먹는데 90만원이 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렐라 하나로 식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정수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그린 리프 멤버십'(Green Leaf Membership)을 활용하면 환경 지키기에 동참까지 할 수 있다.

브리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필터 재활용' 버튼을 클릭하면 재활용에 참여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브리타 필터 9개 이상이 모이면 재활용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 쓴 필터를 지정 장소에 두면 영업일 기준 3~4일 내로 택배기사가 방문해 수거해 간다.

수거된 필터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거나, 산업수처리시설에서 재활용된다. 202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브리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만812개의 필터가 모아졌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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