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상반된 행보' 모드리치, 사우디행 거절..."유럽축구에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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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최종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거머쥐었고 2018년 조국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모드리치는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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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루카 모드리치가 최종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거머쥐었고 2018년 조국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모드리치는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드리치는 라리가에서 2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큰 대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전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준결승에 올렸고, 대회 2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덧 레알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있다. 올해로 37세를 맞은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레알과 단기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6월 해당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나이를 감안할 때 레알도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힘들었고, 모드리치는 그래도 끝까지 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오는 6월까지 뛰게 됐다.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최근 모드리치에게 접근했다.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쳤던 알 나스르는 지난 1월 호날두를 품은 데 이어 모드리치까지 영입해 스타 군단을 꾸릴 계획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사우디행을 끝내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모드리치는 분명하게 알 나스르행을 거절했다. 그는 유럽축구계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한다. 그의 최우선 목표는 레알과의 재계약이다"고 전했다.
모드리치 본인이 레알과의 동행을 원하는 가운데, 레알에서의 재계약도 가시화되고 있다. '렐레보'는 "모드리치는 2024년 여름까지 레알에 남을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모드리치가 재계약을 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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