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 다빈치로봇 수술 1500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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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한 이후 1500회 수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4년 동안 수술로봇을 이용해 △산부인과 515번 △비뇨의학과 481번 △외과 477번 △흉부외과 27번 등 총 1500번의 수술을 시행했다.
을지대병원은 로봇수술과 관련해 술기 개발과 연구를 이어왔으며 지난 2017년 분야별 무흉터 로봇수술, 단일공 로봇수술 등에도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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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한 이후 1500회 수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4년 동안 수술로봇을 이용해 △산부인과 515번 △비뇨의학과 481번 △외과 477번 △흉부외과 27번 등 총 1500번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 중 암 수술이 893번으로 전체 수술 중 59.5%를 차지하며 △전립선암 346번 △직장암 256번 △갑상선암 183번의 수술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신장암·신우요관암 62번 △폐암 12번 △자궁내막암 10번 △결장암 9번 △위암 6번 △자궁경부암 6번 △방광암 3번을 기록했다.
을지대병원은 로봇수술과 관련해 술기 개발과 연구를 이어왔으며 지난 2017년 분야별 무흉터 로봇수술, 단일공 로봇수술 등에도 성공한 바 있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은 “담당 교수는 물론이고 마취과 의료진·수술실 관계자·로봇수술 코디네이터 등 각 분야에서 제 몫을 다해준 관계자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환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중부권 로봇수술의 역사이자 지표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해온 의료진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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