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최치원역사공원, 어린이날 연휴 특별 이벤트 등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오후 2~5시) 최치원역사공원 상림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미니연, 축구공·도넛 비누클레이, 가방고리 만들기를 하고, 6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감사액자, 카네이션 비누클레이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에코백, 지퍼파우치, 나무방문걸이, 한지부채 만들기를 한다.

체험비를 저렴하게 책정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치원역사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신라의복 체험도 연중 운영 중이다.

◇함양 휴천면, 지리산골짜기 첫 모내기

지리산골짜기 경남 함양군 휴천면 미천마을 서원홍 농가가 지난 2일 오전 휴천면 내 첫 모내기를 했다.

서원홍 농가는 휴천면 대천리 논 2ha에 추석 햅쌀용 벼(운광벼)를 이앙하였으며, 모내기 현장에는 주민들이 함께하여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휴천면은 벼 병해충 약제 지원 등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저수지 및 양수장 일제 점검을 통해 농번기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도원 박사암 서각전’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도원 박사암 작가의 기획 초대전인 ‘일흔 즈음에 혼을 새기고 사를 쓰다’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함양군 백전면에서 거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수행하면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서각을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도원 박사암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2018년에는 고향인 창녕군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 서각대전, 세계 각자대전, 전국 미술대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백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함양 대봉힐링관 프로그램 체험

경남 함양 백전초등학교 3일 1·2학년과 병설유치원 원생 및 교사 등 20여명이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대봉힐링관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고, 보드게임을 하며 휴식도 취했다.

이어 각자 좋아하는 도안을 골라 티셔츠 꾸미기 체험도 하면서 대봉 힐링관에서 신나게 오전을 보낸 후 친구들과 흔들의자에서 추억의 사진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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