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친환경 위판장’ 태안·보령·강진 선정

김옥조 2023. 5.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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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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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 지원…6월 3개소 추가
총사업비 60% 정부, 30% 지자체, 20% 수협 부담
▲태안 신진항 저온·친환경 위판장 조감도 사진 : 태안군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중 50~60%는 정부, 30%는 지자체, 10~20%는 수협에서 부담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8년까지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저온·친환경 환경에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6월부터 나머지 3개소(올해 총 6개소 지원)도 공모하여 선정할 예정입니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국산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려면 무엇보다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산물 유통의 첫 시작인 산지위판장에 신선·저온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는 위판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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