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 해비타드와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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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서울시·한국해비타트·도봉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사업인 안심동행주택 9호의 완공을 축하했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소재의 한 주택이다.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진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 중이다. 이 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이다.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샜다.

이에 ▲주택의 창호와 조명 교체 ▲방범창, 침수경보기, 화재감지기 설치 ▲환풍기, 타일, 양변기 교체와 추가 방수 공사 ▲바닥 평탄화와 안전손잡이를 설치 등의 공사를 실시했다. 또 공사기간 불편을 양해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떡을 선물했다.

대우건설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위해 지난해 2억원을 후원했다. 지금까지 총 7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고, 현재 2개 가구의 개보수를 추진히고 있다. 또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택 환경 개선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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