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영어 배운다…폴킴, 스타트업과 협업한 '폴인뮤직' 출시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버스마인드가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협업한 K-팝 영어 학습 콘텐츠 '폴인뮤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폴킴의 반듯하고 똑똑한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잘 어울린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광고 모델로 선정한 뒤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폴인뮤직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폴킴의 히트곡을 영어 가사로 들으며 학습하는 뇌새김의 신규 콘텐츠다. '너를 만나', '커피한잔할래요' 등의 발라드곡을 영어로 만나볼 수 있으며, 폴킴이 직접 해설하는 강의 영상도 함께 구성돼 있다.

폴인뮤직은 강의 기반의 일반 학습 콘텐츠들과 달리 친숙한 K-팝 음원을 활용해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도록 유도하면서 자신감을 향상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가사로 단어와 표현, 문법을 학습한 후 복습 단계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정확한 발음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음성 녹음 및 실제 원어민 발음과의 파형 비교 분석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폴킴의 곡처럼 익숙한 한국어 노래를 바탕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단순히 팝송을 배우는 기존 학습법과 다르게 자주 사용하는 우리 말을 영어로도 쉽게 떠올려 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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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