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5년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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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지난 5년간 투자유치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10조1천946억원(156개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는 토목·건설 중심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소비 증가 등을 가져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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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지난 5년간 투자유치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10조1천946억원(156개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발생한 일자리는 1만4천656개로 집계됐다.
투자유치 효과는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음성의 2020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천841억원, 1인당 GRDP는 8천73만7천원으로 각각 도내 11개 시·군 중 2위에 해당한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54.1%로 도내 1위다.
군이 지난해 거둬들인 지방세는 총 2천615억원으로 군정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투자유치에 발맞춰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하고자 2026년까지 공동주택 2만2천56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소방병원 등 의료서비스 확충, 생활·문화·체육 인프라 확대로 '인구 15만 음성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조병옥 군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는 토목·건설 중심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소비 증가 등을 가져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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