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파문·후원금 의혹' 태영호, 오후 국회서 입장 표명
김가은 2023. 5. 3. 15:10
기자회견 열어 사실 관계 밝힐 듯…최고위원직은 유지 예상
녹취 파문에 후원금 쪼개기 의혹까지 불거진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힙니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3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태 의원은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음성 녹취 유출 사건과 지난 지방선거 당시 '쪼개기 후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고위원직 사퇴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관련해 징계 절차가 개시된 기존의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심사해 달라고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의해 징계 절차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징계 사유는 JMS 관련 SNS(소셜네트워크) 게시물,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 등 두 가지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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