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에 새로운 자금줄 마련" 플램인, 음원수익 先정산 서비스

최태범 기자 2023. 5. 3.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악 IP(지식재산권) 데이터 분석 솔루션 '플램인'을 운영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 나이비가 음원 수익 선(先) 정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램인은 보유한 음악 IP의 정산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서비스 플랫폼별로 발생한 음원 수익, 저작권료, 실연권료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뮤지션과 레이블에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악 IP(지식재산권) 데이터 분석 솔루션 '플램인'을 운영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 나이비가 음원 수익 선(先) 정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램인은 보유한 음악 IP의 정산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서비스 플랫폼별로 발생한 음원 수익, 저작권료, 실연권료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뮤지션과 레이블에 제공한다.

특히 누적된 데이터들의 모델링을 통해 음악 IP가 향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예상 수익과 현금흐름할인법(DCF, Discounted Cash Flow)을 통한 현재 가치를 평가해 제공한다.

플램인에서 새로 개시한 음원 수익 선정산 서비스는 보유한 음악 IP에 대해 최대 24개월의 미래 예상 수익을 분석한 뒤 1주일 이내에 음악 IP 매출을 담보로 선정산 해준다.

정산 서비스를 제공받은 뮤지션과 레이블은 향후 발생하는 음원 수익을 통해 선정산금을 상계하는 방식이며 별도의 상환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김동현 나이비 대표는 "뮤지션과 레이블들은 저작권료, 음원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발생하고 있더라도 신용 데이터의 부재로 앨범 제작비와 보증금 등의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금리의 2·3금융권 대출만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음악 IP 데이터와 예상 수익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음원 수익 선정산 서비스는 뮤지션과 레이블이 더 이상 고금리의 빛더미에서 허덕이지 않을 수 있는 자금 마련의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