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원주 아카데미극장 결국 철거…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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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에서 최근 아카데미극장 존폐여부로 민심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이 가결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풍물시장상인회·원주를아끼는사람들은 시청·시의회 앞을 오가며 '아카데미극장 철거' 요구 집회를 펼쳤다.
집회에는 '철거' 피켓을 든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원강수 시장도 본회의에 앞서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철거의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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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찬성13, 반대11 결국 철거 수순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최근 아카데미극장 존폐여부로 민심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이 가결됐다.
3일 오후 2시 18분 시의회에서 본회의 출석 의원 24명 중 찬성 13, 반대 11로 결국 철거가 확정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풍물시장상인회·원주를아끼는사람들은 시청·시의회 앞을 오가며 '아카데미극장 철거' 요구 집회를 펼쳤다. 집회에는 '철거' 피켓을 든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원강수 시장도 본회의에 앞서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철거의사를 공고히 했다.
원주 평원동에 소재한 아카데미극장은 1963년 개관해 60년 가량의 역사를 자랑하는 단관극장이다. 이번 철거안 가결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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