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잡는 김미영’...금감원 첫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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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소보처장)에 김미영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제1차 임시 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부원장보를 부원장인 소보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신임 소보처장은 서울여상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부원장까지 올랐다.
그는 불법금융대응단장 및 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하면서 금융사 검사·감독 업무와 소비자 보호 업무 간 균형 감각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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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소보처장)에 김미영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감원 설립 이후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제1차 임시 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부원장보를 부원장인 소보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신임 소보처장은 서울여상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부원장까지 올랐다.
김 신임 처장은 1967년생으로, 1985년 한국은행으로 입사한 뒤 1999년부터 금감원에서 감독 업무를 맡았다. 그는 2001년 금감원 최초 여성 검사역, 2010년 최초 여성 검사반장 등의 이력을 가지고 굵직한 금융사고를 처리했다.
김 신임 처장은 2021년 불법금융대응단장으로 보이스피싱 단속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해 '김미영 잡는 김미영'이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다. 그는 불법금융대응단장 및 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하면서 금융사 검사·감독 업무와 소비자 보호 업무 간 균형 감각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소보처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처장은 2026년 5월2일까지 소비자보호처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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