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떨어질까봐…" 1분기 생애 첫 집 매수자 역대 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분기 기준 역대 최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경기 2만3510명 △인천 5635명 △서울 5172명 △부산 4966명 △충남 4698명 △대구 3326명 △경남 3209명 △대전 2768명 △광주 2492명 △전북 2471명 △경북 2417명 △전남 1781명 △강원 1651명 △충북 1536명 △울산 1079명 △세종 721명 △제주 6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따른 이자 부담 영향도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분기 기준 역대 최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와 집값 하락 등으로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을 산 매수자는 6만8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법원 등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21년 1분기 14만8961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해 1분기 8만7660명으로 낮아졌고, 올해 최소를 기록했다. 2년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낮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6만8105명 중 30대 이하는 3만6296명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이 또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경기 2만3510명 △인천 5635명 △서울 5172명 △부산 4966명 △충남 4698명 △대구 3326명 △경남 3209명 △대전 2768명 △광주 2492명 △전북 2471명 △경북 2417명 △전남 1781명 △강원 1651명 △충북 1536명 △울산 1079명 △세종 721명 △제주 6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방향이 전환되지 않는 한 내 집 마련 실수요가 증가하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