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유니스트 교수, 과학기술유공자 장관 표창받아

김건호 유니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유니스트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김건호 유니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가 의료용 정밀 냉각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았다.

3일 유니스트에 따르면 김 교수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전수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 분야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이들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수는 의료용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마취, 염증 치료, 자가면역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교수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리센스메디컬'을 창업해 현재 저온 냉각 분야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통증 완화·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 의료기기인 ‘타겟쿨’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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