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국가기술표준원, 무역기술장벽 해소 '맞손'

김동영 기자 2023. 5.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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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무역기술 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기술 장벽은 국가 간의 서로 다른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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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무역기술 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기술 장벽은 국가 간의 서로 다른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정보 공유 ▲해외인증 획득 지원서비스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기업의 수출 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기업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업무협약은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무역기술 장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술 규제로 인한 애로 발굴·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제로 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TBT 통보문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로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220여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시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TBT 동향 제공 및 실무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TBT 이해도를 높이고, 수출 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의 해외기술 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IFEZ 입주기업의 수출역량 향상과 신산업 선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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