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사업자 동행복권, 2024~2028년 복권 수탁 사업자로 확정

손승환 기자 2023. 5.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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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로또 등 복권 사업을 수탁할 사업자로 확정됐다.

한편 당초 제5기 복권 위수탁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는 행복복권이었으나, 지난 2월 복권위는 행복복권 측 제안요청서 일부 내용에 허위가 있다며 지위를 박탈했다.

이에 따라 차순위였던 동행복권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올랐고, 법원이 지난달 26일 행복복권 측이 제기한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종 사업자 선정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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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계약 체결…법원, 앞서 행복복권 측 가처분 기각
서울 동대문구의 복권판매점에 '제 1057회차 로또복권 2등 103명 동시 당첨'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3.3.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동행복권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로또 등 복권 사업을 수탁할 사업자로 확정됐다.

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동행복권과 조달청은 이날 제5기 복권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4기 복권 수탁 사업자였던 동행복권은 향후 5년간 복권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복권 사업의 연간 순수익은 2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당초 제5기 복권 위수탁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는 행복복권이었으나, 지난 2월 복권위는 행복복권 측 제안요청서 일부 내용에 허위가 있다며 지위를 박탈했다.

이에 따라 차순위였던 동행복권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올랐고, 법원이 지난달 26일 행복복권 측이 제기한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종 사업자 선정이 일단락됐다.

법원은 행복복권 측의 과징금 기재 누락이 허위가 아니라고 단정짓기 곤란한 점, 행복복권 대표자의 경력이 통상적인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로 보기 어려운 점, 허위 기재가 평가에 영향이 없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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