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업체들, 美시장 4월 판매량 모두 증가

박준호 기자 2023. 5.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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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의 자동차 대기업 4사가 발표한 4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8만5000대를 기록했다.

일본차 최대 업체인 도요타의 판매량은 1% 증가한 18만6000대였다.

혼다는 24% 증가한 11만6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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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8만5000대 기록

[피츠버그=AP/뉴시스]도요타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의 자동차 대기업 4사가 발표한 4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8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한 것이다. 특히 혼다와 스바루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차 최대 업체인 도요타의 판매량은 1% 증가한 18만6000대였다. 혼다는 24% 증가한 11만6000대를 기록했다. 스바루는 12% 증가했고 마쓰다는 8% 증가했다.

지난해 4월은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탓에 각 업체 모두 생산이 밀려 판매가 저조했지만, 금리 상승의 환경에서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공급망의 막힘도 해소됨에 따라 각 회사 모두 판매를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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