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서 규모 5.2 지진…“3명 경상·3만8천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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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윈난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7분쯤 윈난성 바오산시 일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윈난성 소방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주민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인력 600여 명과 차량 130대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현지에 급파했고 오늘 오전 현재 2천400여 명이 구조·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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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윈난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7분쯤 윈난성 바오산시 일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의 평균 해발 고도는 1천863m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발표됐습니다.
진원은 바오산 시내에서 29㎞, 윈난성 성도 쿤밍에서는 347㎞ 각각 떨어져 있습니다.
신화사는 바오산 지역에서 100㎞ 이상 떨어진 다리와 린창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약 11분 뒤 규모 4.4의 여진을 비롯해 모두 38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고 지진대는 설명했습니다.
윈난성 소방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주민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주택이 허물어지고 산사태와 낙석이 발생해 일부 도로 통행이 중단됐으며, 전기·도로·수도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3만 8천 명이 대피했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인력 600여 명과 차량 130대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현지에 급파했고 오늘 오전 현재 2천400여 명이 구조·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윈난성 소방당국 제공]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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