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앞둔 나이트 워커, '파멸의 신'을 막아라

사진=넥슨,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나글파르, 북유럽 신화에서 전해지는 배의 이름 중 하나다. 인간의 손과 발을 한 데 모아 만들어낸 배로, 로키를 필두로 한 대적자들은 이 배를 통해 괴물들을 실어 나르며 라그나로크를 발발시켰고, 끝내 생명수 위그드라실을 제거했다고 알려져 있다.

㈜넥슨의 PC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Night Walker)'에는 신규 협동 콘텐츠 '나글파르의 눈'이 등장했다. 이용자들은 이 '나글파르'를 통해 해방을 꿈꾸는 모로스(그리스 신화 속 파멸의 신)의 의도를 저지하려 한다.

새롭게 추가한 '나글파르의 눈'은 지난 '모로스의 사천왕' 던전에 이어 최후의 티탄 '모로스'에 전면적으로 맞서는 '워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인 협동 던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던전은 이용자들간 긴밀한 협력 플레이가 강조되며, 던전 완료 시 '나글파르 전승석'과 고대전설 장비, '모로스' 전설 무기, 고대전설 장비 제작에 필요한 '파멸의 편린' 등 다양한 육성 및 장비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입장에는 '공혈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장비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전승 시스템'을 추가한다.

'나글파르의 눈'에서 획득가능한 '나글파르 전승석'과 고대전설 장비를 사용하여 보유한 전설 장비를 확정적으로 고대전설 등급으로 승급시킬 수 있다. 전승 시 전설 장비의 기본 능력치와 고유 특수효과는 개선되며 손상도는 초기화된다.

넥슨은 '나이트 워커'의 서비스 100일을 기념하여 '오픈 100일 기념 히스토릭 서비스 대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6월 1일까지 요일별로 열리는 미니게임 3종 'OX 퀴즈', '샌드백 터뜨리기', '랜덤 레이싱'의 미션 완료 시 '아르카나', '특수한 슈뢰딩거 감정석'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전 미션을 달성하면 '판도라의 열쇠' 15개와 '아테나의 열쇠' 5개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매일 소모한 피로도와 80 피로도를 소모한 일수에 따라 '오디세이 모듈', '골드 엑셀룸', '아테나의 상자'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6월 15일까지 매일 접속하면 날짜에 따라 '세밀한 슈뢰딩거 감정석', '레빈 자이가르닉'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한편, '나이트 워커'는 지난 2일 100일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WALKER: THE HUNDRED NIGHT'을 개최하여 100일간 이용자들과 함께한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23년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태집 '나이트 워커' 신임 총괄 디렉터가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A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아라' 비주얼 개편과 캐릭터 피부톤 및 질감 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나이트 워커'의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