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인데···사흘간 전국에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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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 소식이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연휴 기간 배편과 항공편 운항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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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400㎜ 이상 강한 비
수도권 시간 당 20~30㎜ 폭우
돌풍·천둥·번개 동반 집중호우
전국 강풍에 전 해상 거센 풍랑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 소식이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 등에는 4일쯤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해당 지역에 예보된 강수량은 사흘간 약 50~150㎜에 달한다. 특히 제주 산지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 곳은 강수량이 400㎜ 이상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이 많은 곳은 120㎜를 넘겠다. 중부지방·호남·경북북부·경남·서해5도 전반적인 강수량은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30㎜ 이상이거나 하루 강수량이 80㎜를 넘으면 집중호우라고 부른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총량이 많을 뿐 아니라 쏟아질 때 강도도 세고 대기 불안정 때문에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도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4일 아침과 6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 등은 5일 새벽과 6일 새벽 사이에 돌풍·천둥·번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연휴 기간 배편과 항공편 운항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은 강풍과 급변풍 때문에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할 가능성이 크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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