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NBA도 자주 봐요” 송도중 김민기는 아데토쿤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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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에 도움을 받으려고 NBA도 자주 본다. 아데토쿤보같은 파워풀한 선수가 되고 싶다."송도중 3학년 김민기(194cm, F)은 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막한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중부 예선 동아중과의 첫 경기에서 30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6-76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김민기는 "첫 경기에 대해서 선수들과 준비를 정말 많이했다. 하지만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절반도 안 나온 경기인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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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플레이에 도움을 받으려고 NBA도 자주 본다. 아데토쿤보같은 파워풀한 선수가 되고 싶다.”
송도중 3학년 김민기(194cm, F)은 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막한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중부 예선 동아중과의 첫 경기에서 30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6-76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김민기는 “첫 경기에 대해서 선수들과 준비를 정말 많이했다. 하지만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절반도 안 나온 경기인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의 말대로 송도중은 동아중에 고전했다. 전반전 내내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4쿼터에는 5점 차(77-72)까지 추격을 허용, 예상보다 힘든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김민기는 “사실 선수들끼리 너무 긴장도 하지 않고 안일하게 플레이한 부분이 많다. 전체적으로 상대를 만만하게 본 것 같다. 코치님도 수비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질책하셨다. 최선을 다해 리바운드 하나라도 더 잡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민기는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3점슛 4개까지 성공시키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 능력을 뽐냈다.
김민기는 “사실 슛을 많이 안 쐈는데 코치님의 조언으로 연습하게 됐다. 항상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잘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롤모델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를 꼽았다. 김민기는 “플레이에 도움을 받으려고 NBA도 자주 본다. 아데토쿤보 같은 파워풀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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