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크1538광양' 착공…"세계 최대 광양제철소 알린다"

배지윤 기자 2023. 5.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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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3일 전남 광양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광양'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파크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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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교육관 및 미술관도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내년말 준공
파크 1538 광양 조감도(포스코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는 3일 전남 광양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광양'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200평 규모의 홍보관과 지상 3층, 연면적 6400평 규모의 교육관을 지어 2024년 12월 통합 준공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파크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공정과 대표 산업군별 철강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도 조성한다.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대강당·화상강의장·이벤트홀·VR실 등을 도입하고 리프레시 라운지·식당·카페 등 직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야외 광장은 건축물의 물결 무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로 조경을 꾸민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파크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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