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방소멸대응 지역기업 혁신사업 선정…경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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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경남에서 유일한 정부의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원으로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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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의령군이 경남에서 유일한 정부의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이 내건 사업은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이다.
정부는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방자치단체 107개를 대상으로 지방 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군은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원으로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매출 50% 증대와 창농·창업 50개소 창출, 고용 창출 84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소멸대응기금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기술개발 컨설팅과 기술개발비 지원, 정책자금 융자 등을 지원받는다. 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농업 고부가가치화와 청장년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을 일깨우는 데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인구감소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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