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챗GPT 공모전 제안 내용 중 쉽게 적용 가능한 것부터 도정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오늘 챗GPT 활용방안 공모전 제안 내용 중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도의회,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제안을 도 전문위원과 AI전문가들이 심사해 우수 제안을 시상했다"며 "100건 가까운 제안 중 '챗GPT를 이용한 교통사고 신속대응'이 최우수작으로, 현장반응이 뜨거웠던 '경기도형 관광 챗GPT 구축'이 예정에 없던 인기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형 정책대안 모색,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정책발굴 추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오늘 챗GPT 활용방안 공모전 제안 내용 중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국 최초로 '챗GPT 활용방안 공모전'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청, 도의회,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제안을 도 전문위원과 AI전문가들이 심사해 우수 제안을 시상했다"며 "100건 가까운 제안 중 '챗GPT를 이용한 교통사고 신속대응'이 최우수작으로, 현장반응이 뜨거웠던 '경기도형 관광 챗GPT 구축'이 예정에 없던 인기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법무, 조달,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 도정에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모전 제안 내용 중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도정에 반영해 나가고, 작더라도 하루빨리 성공을 거두고 혹시 모를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챗GPT 기술을 경기도정에 적용하기 위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한 후 경기도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경기지피티 전담 조직(TF)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최종 3건의 제안을 선정·발표했다.
교통사고 대응에 챗GPT를 이용, 도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챗GPT 제안공모 최종심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제안은 소방재난본부(119신고)에서 연계 받는 정보를 챗GPT를 활용해 분석하고 사고 상황, 우회로 안내 등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교통사고 2차 피해 예방 등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 연설문, 보도자료, 반상회보 등 최신정보를 챗지피티와 결합해 대화형으로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AI 비서관(머슴아이)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2등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 사업정보와 문의 사항 상담을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기업지원 및 상담 지피티 서비스'가 3등을 차지했다.
지난 3월 공모에는 총 95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2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12건의 1차 선정 제안에 대한 국민생각함 여론조사에는 총 3627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제안 공모는 챗GPT 기술을 적용한 정책개발은 물론 구성원 모두가 챗GPT를 과연 도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적용한다면 그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경기지피티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민 중심 정책발굴과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