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 잡는 김미영`…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됐다

강길홍 2023. 5. 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김미영 부원장보가 임명되면서 금감원에 첫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부원장보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

불법금융대응단장 및 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하면서 금융사 검사·감독 업무와 소비자 보호 업무 간 균형 감각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당시 보이스피싱 문자에 '금융감독원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는 문구가 자주 등장하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김미영 부원장
보이스피싱 당시 활약
김미영 금융감독원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김미영 부원장보가 임명되면서 금감원에 첫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부원장보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김미영 신임 처장은 서울여상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그에게 '최초'라는 기록 따라 다니나.

2021년 금감원 최초 여성 검사역, 2010년 최초 여성 검사반장 등의 거쳤다. 그리고 마침내 첫 여성 부원장 자리까지 올랐다.

김 처장은 굵직한 금융사고를 처리한 검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법금융대응단장 및 소비자 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하면서 금융사 검사·감독 업무와 소비자 보호 업무 간 균형 감각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21년 불법금융대응단장으로 보이스피싱 단속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할 당시에는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당시 보이스피싱 문자에 '금융감독원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는 문구가 자주 등장하면서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