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수단 유혈 사태 속 33만여 명 피란"

문별님 작가 2023. 5.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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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군벌 간 무력 충돌로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33만여 명이 집을 버린 채 피란했고 10만여 명은 국경을 넘었다고 유엔이 발표했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는 "수단 전체의 피란민 수는 33만 4천53명에 이른다"며 "최근 2주간 발생한 피란민 수가 작년 수단 전체 난민 규모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단 곳곳에서 벌어진 약탈로 인해 구호 물품도 대부분 바닥나 추가 공급품을 신속히 전달해야 하지만, 원조 요청액 가운데 겨우 14%의 자금만 모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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