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탈당' 묻자, 이재명 "태영호는요?" 또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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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당사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자진 탈당한 것과 관련해 "본인들이 결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두 의원에게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는 게 맞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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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당사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자진 탈당한 것과 관련해 "본인들이 결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두 의원에게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는 게 맞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취재진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이 대표는 "태영호 의원의 녹취 문제는 어떻게 돼 갑니까?"라며 "명백한 범죄 행위로 보여지던데 검찰 수사가 진행된 다음에 탈당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또 "태영호 의원 사건을 검찰이 수사한다고 하느냐"고 묻더니 "원래 의무적 수사 사항이라고 하던데"라고도 했다.
이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반문으로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질의에 "박순자 전 의원 수사는 어떻게 돼 가나"라고 물었으며 24일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모르는가"라고 반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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