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커리어 하이…' 원어스, 이번에도 써내릴 새 기록
원어스는 8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을 발매, 전작 '말루스(MALUS)'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원어스의 진솔한 이야기들과 솔직한 감정을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앨범명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착안했다. 피그말리온의 염원대로 자신이 사랑한 조각상에 새 생명이 생겼듯 원어스가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원어스는 그간 특유의 컨셉추얼한 매력과 완성도 높은 서사를 녹여낸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너제틱한 군무에 치명적인 분위기를 더한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찬 이들은 작사·작곡과 안무 창작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확장했다. 컴백마다 각종 지표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원어스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 꾸준한 우상향 유지
데뷔 이래 초동(발매 일주일) 판매량에서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온 팀이다. 가장 최근 앨범인 미니 8집 초동 판매량은 약 22만 5000장으로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대비 무려 59배 상승한 성적이다. 잇따라 호성적을 거두며 착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어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음원·음악방송도 강세
전작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 곡은 또한 틴보그(TEEN VOGUE)와 데이즈드(DAZED) 등 해외 주요 매거진이 꼽은 2022년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내 원어스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 데뷔 첫 월드투어 종료
최근 데뷔 첫 월드투어 '원어스 퍼스트 월드 투어 '리치 포 어스'(ONEUS 1ST WORLD TOUR 'REACH FOR US')'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뉴욕을 시작으로 북미 10개 도시·남미 4개 도시 등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이들의 미주 투어 공연은 틴보그를 비롯해 스타일캐스터·브로드웨이 월드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이 집중 조명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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