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938' 이동욱 "또 김범과 케미? 닳고 닳아..눈 안 봐도 통해"

[OSEN=박소영 기자] 이동욱과 김범이 ‘구미호뎐 1938’로 재회했다.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시즌1보다 더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여러분이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시즌1에 이어 이동욱과 김범이 각각 이연과 이랑 역으로 돌아왔다.

이동욱은 “제작발표회 전에 농담 삼아 얘기했는데 우린 닳고 닳은 케미다. 눈만 봐도 잘 안다. 연기하면서 김범과 이동욱으로서도 따로 상의할 게 없었다. 제가 이렇게 하자 하면 김범이 바로 캐치하더라. 눈을 안 봐도 통한다. 티카타카 기대해 달라. 팽팽하다 못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김범 또한 “1938년도의 액션이라는 게 시즌1과의 차이점이다. 현대에서 쓴 도끼도 업그레이드 됐고 현대에서 못한 말, 총, 기차 액션이 나온다. 이연-이랑 형제는 꼬여 있는 상태지만 이연이 미래에서 왔으니 달라진 게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20201년 10월 ‘K-판타지’의 진수를 뽐낸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시즌2 같은 ‘구미호뎐 1938’로 돌아왔다. 오는 5월 6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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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미호뎐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