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역 100년 역사 한자리서 만난다…기획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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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통 100년을 맞은 충북 증평역의 과거와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증평군 이십년, 증평역 백년'이 3일 증평역에서 개막했다.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이동전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로비로 이동하며 8월까지 열린다.
이날 증평군은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증평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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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조사·인터뷰 토대로 옛 증평역 재현한 그림 눈길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올해로 개통 100년을 맞은 충북 증평역의 과거와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증평군 이십년, 증평역 백년'이 3일 증평역에서 개막했다.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이동전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로비로 이동하며 8월까지 열린다.
증평기록관이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로 수집한 기록은 물론 증평역 직원·군청 철도 담당 공무원·주민 인터뷰를 통해 증평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기록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토대로 증평역이 이전되기 전 지금의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 있을 당시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증평역은 1923년 5월 이 지역에 처음 철도가 놓이면서 현 증평군청 앞에 '청안역'이란 이름으로 들어섰으나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지금의 신동리로 이전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증평 주민이 기억하는 옛 증평역의 모습을 그린 그림 또한 소중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날 증평군은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증평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도 진행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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