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 부산시 "본격 이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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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성권(사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지정 고시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가 실질적인 이전을 위한 첫발로, 향후 이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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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성권(사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지정 고시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금융 관련 기관이 집적화된 부산으로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결정 취지로, 이번 지정에 따라 2005년 ‘공공기관지방이전계획’의 잔류기관에 포함된 한국산업은행은 수도권 잔류기관에서 제외됐다.
시는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가 실질적인 이전을 위한 첫발로, 향후 이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지정 고시는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경제벨트를 살리고 부산과 서울 양대 성장 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서울에 상응하는 한 축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이자 시발점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09년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는 환영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한국산업은행 본사 기능의 충분한 이전과 임직원들의 주거·교육 등 양질의 정주 여건 조성, 특히 한국산업은행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 정부, 국회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를 출발점으로, 한국산업은행 지방이전 계획 승인 및 한국산업은행법 본점 조항 개정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이전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독일 순방길에 나서기 전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부산과 서울 양대 성장 축 형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 임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가족이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주거, 교육 등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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