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VS 워리어스, PO 평균입장가 102만원 인기실감

문상열 2023. 5. 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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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디펜딩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원정에서 누르고 선제 1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벌어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파워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AD)의 30점-23리바운드-5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117-112로 이겨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AD는 레이커스 PO 사상 30점-20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작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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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체이스센터에서 벌어진 LA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 벤치에서 나온 스테펀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가 서로 환하게 웃고 있다. 샌프란시스코|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레이커스가 디펜딩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원정에서 누르고 선제 1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벌어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파워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AD)의 30점-23리바운드-5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117-112로 이겨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AD는 레이커스 PO 사상 30점-20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작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전설의 윌트 챔벌레인, 엘진 베일러, 샤킬 오닐 이후 처음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112-112로 동점을 이룬 4쿼터 막판 레이업슛과 프리드로우 1개를 성공하는 클러치 슈팅으로 팀 승리를 안겼다. 2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고의파울로 얻은 데니스 슈로터의 2개 프리드로우는 덤이었다. 르브론은 22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리어스는 4쿼터 막판 14점 차로 뒤졌지만 특유의 3점슛을 터뜨려 112-112 동점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워리어스는 21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스테펀 커리(27점), 클레이 톰슨(25점), 조던 풀(21점)은 NBA PO 사상 처음 트리오가 나란히 6개씩의 3점슛을 성공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워리어스는 외곽슛에 의존해 프리드로우는 단 6개를 얻은 반면 레이커스는 29개로 25득점을 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카드인 레이커스-워리어스의 1~7차전 체이스센터,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티킷 평균가는 762 달러(102만 원)로 두 팀의 인기를 실감케한다. 두 슈퍼스타 커리와 르브론은 NBA 파이널에서 4년 연속 대결 후 PO에서 처음이다. 특히 커리의 레이커스 PO 대결은 처음이다.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 히어로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경기전 국가가 나오자 자세를 취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30점-23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AFP연합뉴스


한편 뉴욕 닉스는 홈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지미 버틀러가 빠진 마이애미 히트를 111-105로 누르고 시리즈 1승1패를 만들었다. 8번 시드의 히트를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끈 버틀러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닉스는 포인트가드 제일렌 브런슨이 30점, 파워포워드 줄리어스 랜들 25점 등 듀오의 합작 55점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닉스 선수로 플레이오프에서 안방 30점 이상 득점은 2013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의 카멜로 앤서니 이후 처음이다.

1차전을 발목 부상으로 결장, 팀의 패배를 지켜본 랜들은 리바운드도 12개 어시스트 8개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공수 활약을 펼쳤다. 양팀은 13차례 타이 스코어, 16차례 리드 교체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점수 차도 마이애미 8점, 뉴욕 닉스 6점이 전부였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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