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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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4)이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선우예권은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인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선우예권은 "140주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여러 분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을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의 오늘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한독수교 140주년의 의미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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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4)이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선우예권은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인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008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시작으로 인터라켄·윌리엄카펠·피아노캠퍼스·센다이·플로리다 등 8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인 피아니스트 중 최다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2005년부터 11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다 독일로 거처를 옮겼다.
김홍균 주독일대사는 2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있는 대사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선우예권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대사는 "음악적 재능은 물론 훌륭한 인품까지 갖췄기에 한독수교 140주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선우예권의 홍보대사 위촉을 김 대사가 적극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선우예권은 "140주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여러 분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을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의 오늘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한독수교 140주년의 의미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베를린= 신은별 특파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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