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암표 극성에 "부정 거래 티켓 대거 취소"

공영주 2023. 5.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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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이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주최 측이 부정 거래 티켓을 대거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늘(3일) 공연 주관사 라이브네이션 측은 "관객 분들의 신고 및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부정 거래 내용을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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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제공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이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주최 측이 부정 거래 티켓을 대거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늘(3일) 공연 주관사 라이브네이션 측은 "관객 분들의 신고 및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부정 거래 내용을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관사는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 확인되는 경우, 티켓 정보 확인 후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취소) 처리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 드린 바 있고,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의 암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정 티켓 거래 또는 안내된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연 주최/주관/예매처/공연장 등은 일절 책임이 없으므로 관람객 여러분들께서는 부정 티켓 거래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내달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 선예매 티켓창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10만석이 순식간에 매진돼 화제가 됐다.

이후 온라인에 약 100만 원을 호가하는 암표 판매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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