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전세피해 2천억 원 추산‥피해세대 35%만 최우선변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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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자 남모 씨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추산액이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천500세대에 이르는 피해 세대 중 최소한의 안전판인 최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35%가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인천 미추홀구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파악된 미추홀구의 남씨 전세사기 피해 세대는 2천484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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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자 남모 씨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추산액이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천500세대에 이르는 피해 세대 중 최소한의 안전판인 최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35%가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인천 미추홀구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파악된 미추홀구의 남씨 전세사기 피해 세대는 2천484세대입니다.
이들 세대의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은 2천억 원가량으로, 아직까지 남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중 92.4%에 해당하는 2천295세대가 확정일자를 받았으며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과 이자를 갚지 못해 담보권 실행 경매로 넘어간 세대는 1천531세대로 전체의 61.6%를 차지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이미 경매에서 매각이 완료된 세대는 92세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는 세대는 874세대로, 35.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022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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