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발광재료 시장, "연평균 7.7% 성장한다"

기사내용 요약
2027년 3조4500만원 시장 예상

[서울=뉴시스] OLED용 발광재료 시장 전망. (사진=유비리서치)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OLED 발광재료 시장이 2027년 25억9000만 달러(3조4500만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OLED 발광재료 시장은 2023년 19억2000만 달러(2조5000억원)에서 연평균 7.7% 성장해 2027년 2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였던 27억50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전세계 글로벌 침체로 인한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로 전망치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는 소형 OLED용 재료 시장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의 흐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비리서치는 "2023년부터 연평균 2.5% 성장해 2027년에는 16억1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소형 OLED 재료 시장은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의 가파른 감소를 폴더블 OLED 시장이 얼마나 대체 하느냐에 따라 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2027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소형 OLED용 재료 구매액은 5억6000만 달러, 중국 BOE는 4억3000만 달러, LG디스플레이는 2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대정 유비리서치 연구원은 "2027년 대형 OLED용 재료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WOLED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의 출하량이 각각 1200만대와 300만대로 예상한다"며 "발광재료 구매액도 각각 4억3000만 달러와 1억4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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