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기업의 전당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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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기업인 창업과 역량강화의 중심축,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충북지회는 3일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양기분 충북지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준공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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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여성기업인 창업과 역량강화의 중심축,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충북지회는 3일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양기분 충북지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준공식을 했다.
2년여 공사 끝에 준공한 이 충북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323㎡ 규모다. 기존 청주시 봉명동 충북센터 건물과 땅을 매각한 13억 원과 국·도비 28억 원 등 41억 원을 들여 지었다.
19개 창업보육실과 교육장 등 창업보육공간, 스마트스튜디오와 화상회의실 등 공유 협업 공간, 키즈룸과 파우더룸 등 여성친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창업보육실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예비 여성 창업자가 최대 3년 동안 쓸 수 있다. 충북지회는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센터 신축 이전을 이끌어 온 양 지회장은 "모두들 (신축 이전이)가능할까 의아해했지만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중기부와 충북개발공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준공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센터는 여성 기업인에게 주어진 모든 물음표를 감동과 감사의 느낌표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의 여성기업 비중이 40%에 이른다”며 "도는 많은 여성 기업이 유리천장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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