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타이완과 협력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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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라과이 대선에서 승리한 '친타이완'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당선인이 타이완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페냐 당선인은 2일 트위터에 "파라과이는 계속해서 타이완과 파라과이 양국 간의 전통적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축전에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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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라과이 대선에서 승리한 '친타이완'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당선인이 타이완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페냐 당선인은 2일 트위터에 "파라과이는 계속해서 타이완과 파라과이 양국 간의 전통적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축전에 화답했습니다.
타이완은 지난달 온두라스와의 단교로 수교국이 13개국으로 줄었지만 친타이완 성향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파라과이와는 외교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전날 한즈정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가 페냐 대통령 당선인을 이미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류융젠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은 8월 15일로 예정된 신임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사절단과 관련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집권 민주진보당의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파라과이 대선에서 콜로라도당 소속 우파 계열의 산티아고 페냐(44) 후보는 42.7%의 득표율로 27.5%를 득표한 중도좌파 성향 에프라인 알레그레(60) 후보를 제쳤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서 압승한 산티아고 페냐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양국의 오랜 관계를 발전시키고 당신의 지도력 아래 파라과이 정부와 국민이 번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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