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 "부담감 有..전작보다 재밌어야"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네이버 나우, 티빙 등을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 1938'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이동욱은 이날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랑하는 '구미호뎐'을 함께하고 이연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이어 "부담감도 있었다"며 "전작보다 더 재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시청자들이) 만족해하시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본다. 감독님과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시즌1보다 재미가 없으면 하는 이유가 없다는 대전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2020년 12월 종영한 '구미호뎐'의 후속작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에 다이내믹한 액션과 스케일,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캐릭터를 장착하고 3년 만에 돌아온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