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모' 세훈 "18살 학생 역…완벽한 캐릭터에 흠뻑 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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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기한 캐릭터는 18살답게 장난기도 많고, 에너지가 넘쳐요. 할머니 앞에서는 애교쟁이고, 친구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싸움도 잘하죠. 부족한 게 없습니다."
오는 5일 공개되는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에서 주연을 맡은 그룹 엑소 세훈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완벽한 캐릭터에게 흠뻑 빠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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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이승미 인턴기자 = "제가 연기한 캐릭터는 18살답게 장난기도 많고, 에너지가 넘쳐요. 할머니 앞에서는 애교쟁이고, 친구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싸움도 잘하죠. 부족한 게 없습니다."
오는 5일 공개되는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에서 주연을 맡은 그룹 엑소 세훈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완벽한 캐릭터에게 흠뻑 빠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우사모'는 신장 이식 후 서로를 닮아가는 두 고등학생이 새로 온 전학생 친구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훈은 훤칠한 외모의 농구 천재 고유를 연기한다.
2012년 보이그룹 엑소의 막내 멤버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세훈은 "어디를 가나 막내였는데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촬영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며 "배우들과 빨리 친해지는 게 첫 번째 숙제였다"고 떠올렸다.
18살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한다.
세훈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촬영하다 보니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하하 호호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장기 기증자의 특성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세포 기억설)을 소재로 삼는다. 고유는 아픈 친구 고준희(조준영)에게 신장을 이식해주는데, 고준희가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겪게 되면서 둘은 같은 여학생을 좋아하게 된다.
세훈은 삼각관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남자 간 우정)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유와 고준희가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둘의 브로맨스가 가장 돋보이는 것 같다"며 "슬픈 장면인데도 재밌게 담겼다"고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성 PD는 "기존 하이틴물은 주로 젊은 분들의 취향에 가까웠지만, '우사모'에는 할머니와 부모님들의 이야기도 담기기 때문에 전 세대 시청자를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꼽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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