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3출루 활약…샌디에이고는 1-2 역전패

홍규빈 2023. 5. 3.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을 구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일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을 이어갔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번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 대타 삼진…탬파베이, 홈 찾은 최지만에게 헌정 영상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전날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을 구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일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을 이어갔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번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8로 올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견제구 실책을 끌어내 2루까지 갔다.

신시내티 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가 김하성의 도루를 의식해 1루에 공을 뿌렸는데 1루수 스펜서 스티어가 뒤로 흘리고 말았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3루를 밟진 못했다.

김하성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노려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의 희생 번트 때 2루를 밟았으나 연속 삼진 아웃으로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1-1로 동점이 된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양 팀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신시내티 조너선 인디아에게 좌중간 결승타를 맞고 역전패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최지만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배지환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1-4로 끌려가는 9회 초 대타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대형 전광판에 '옛 동료' 최지만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을 틀었다. 최지만도 벤치에서 모자를 벗어 팬들에게 인사했다.

최지만은 2018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탬파베이에서 414경기를 뛰며 타율 0.245 52홈런 203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최지만은 현재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월 초까지 재활을 거칠 전망이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