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 무인점포 일제점검

대구 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역 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아이스크림 가게, 문구점, 스티커 사진관 등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증가하는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경찰서는 무인점포 내 양심 거울 부착, 집중 순찰 구역 스티커 제작, 금고 내 안심 경보기 설치 등으로 가게 이용자들에게 잠깐의 비양심적 행동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업주들에게는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최근 범죄 유형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리고 자위 방범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범죄 빅데이터 지오프로스(Geo-Pros)와 프리카스(Pre-CAS)를 활용해 범죄 취약 개소 및 여성 1인 점포 상대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범죄가 다른 범죄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에 순찰 활동을 강화해 무인점포 취약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