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부정 거래 티켓 대거 취소 "강력 대응"

박상후 기자 2023. 5. 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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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포스터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부정 거래 티켓이 대거 적발됐다.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주관사 라이브네이션은 3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 '여러 관객들의 신고 및 개인 SNS·중고거래 사이트·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티켓의 부정 거래 내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확인되는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취소) 처리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드렸다.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의 암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 안내된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연 주최·주관·예매처·공연장 등은 일절 책임이 없으므로 관람객 여러분들은 부정 티켓 거래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관사는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 및 수령한 티켓 이미지를 온라인에 업로드 또는 제3자에게 전달·제공하는 경우 거짓 티켓 인증 등 사기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는 부정 거래 티켓으로 간주되어 해당 예매가 취소 처리 될 수 있다'며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의 해당 좌석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 지난달 27일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 티켓은 45분 만에 매진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라이브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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