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섬' 신안 자은도서 12일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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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2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자은면 다목적회관 준공을 기념하고 10월 피아노 축제 중간에 '피아노의 섬'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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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2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자은면 다목적회관 준공을 기념하고 10월 피아노 축제 중간에 '피아노의 섬'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의미가 있다.
폴란드의 '국립 쇼팽 음악 대학'을 수석 졸업한 아그니에슈카 프제미크 브리와의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의 다카시 하마노, 국내 정상급 테너 최승원과 소프라노의 김아람, 김자영 피아노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자은면 다목적 회관의 연주홀은 230석 규모로 아담하지만 음악 공연, 지역민을 위한 생활 체육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피아노의 섬'은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Les Pianos Folies)'를 모델로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 등에 이은 신안 예술섬 사업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피아노의 섬'에서 섬 문화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민, 관광객과 대학생 등을 초청해 수준 높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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